제14회 장흥전통 가무악 전국제전



  • - 오는 28 ~ 29일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개막
    - 장흥전통 가무악 전국제전 최고상인 대통령상(상금 1,500만원)을 비롯 5개 부문 80명에 시상 / 전국의 실력 있는 국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회


    장흥군(군수 이명흠)에서 개최하는「장흥전통 가․무․악 전국제전」은 금년 14회째로 28일 예선을 시작으로 29일 본선과 축하 공연 시상식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국 규모의 국악제전으로 최고수준의 권위있는 경연대회로 인정받으면서 우리의 전통 국악을 진흥하는데 기여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9일(일) 오후 3시부터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올려지는 축하공연은 전년도 대통령상 수상자인 홍진경과, 인간문화재 및 명인 명창들이 출연하는 국악의 향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흥군은 전국 규모의 국악경연 행사를 주최하는 만큼 국악의 저변 확대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기울여 「장흥문화예술회관 우리 전통춤」교실을 운영하면서 우리 고유 문화의 맥을 잇는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가무악 제전의 찬조공연에 출연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흥전통 가무악 전국제전은 최고상인 대통령상(상금 1,500만원)을 비롯하여 5개 부문에서 80명에 시상을 하고 있어 전국의 실력 있는 국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정남진장흥은 서편제 본향으로 이 지역 출신의 소설가인 이청준의 소설 ‘서편제’를 동명 영화화한 ‘서편제’(감독: 임권택)로 인해 더욱 유명한 국악의 고장으로 회자되고 있다.


    한편 장흥이 낳은 가야금의 명인으로 옥산류 가야금 산조의 창시자인 ‘최옥삼 특별상’을 제정, 시상하면서 장흥-남도국악의 향맥을 확인하는 등 독창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한향희씨를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작년부터 제정, 시상하는「정남진 장흥 국악인상」에는 장흥출신으로 국악발전에 공이 있고, 자신만의 개성적인 예술 혼을 표현하는 이영애(우륵 가야금대회 대통령상 수상)씨를 선정, 시상을 한다.


    그동안 전국대회의 대통령상 수상자로는 유영애(판소리), 이영애(가야금병창), 문효심(판소리), 박근영(고법), 강행복(기악)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김동현(고법), 이태완(판소리), 이승민(판소리), 김안순(판소리), 김효정(판소리), 조현정(판소리), 이밀리(판소리) 등 많은 국악인을 배출하여 각처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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