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호남사랑, 녹차의 고장 보성에서 의료봉사활동



  •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사단법인 호남사랑(이사장 김인숙)과 동신대학교 한의학과(과장 정현우) 학생 주축으로 지난 24일 회천면 회령2리 회관에서 농어촌 지역 한방 의료봉사와 원예치료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스마일뱅크 농어촌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도시민과 농어촌 마을을 연결해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이사장 박재순)가 주관하고 있다.


    호남사랑과 동신대 한의학과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회천면 회령1,2리 주민과 전일 1리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침, 뜸, 부황, 약제치료와 테라리움 디쉬가든 가꾸기 등 한방 의료봉사 및 원예치료 나눔 활동을 펼쳤다.


    정종진 이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주민들의 건강을 챙겨주고 아픈 곳을 치료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허리와 무릎에 통증이 있어도 바쁜 농사일 때문에 병원을 찾지 못했는데, 정성어린 손길로 무료 진료를 해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김인숙 이사장은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농촌 봉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호남사랑 회원들과 동신대 한의학과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농어촌 지역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하여 함께 사는 훈훈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사)호남사랑 김인숙 이사장과 동신대 정현우 한의학과장에게 농어촌 한방 의료 봉사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하여 자리가 더욱 빛났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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