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여성대상 금연 홍보 ‘팔 걷어’

  • 영산포 풍물시장에서 여성 및 청소년 대상 금연 캠페인

    나주시보건소(소장 김정희)는 지난 10일 영산포 풍물시장 일대에서 상인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금연 캠페인을 가졌다.

    올해 금연의 날 주제인 여성흡연과 담배회사 마케팅의 심각성을 경고하는 취지로 시작된 캠페인은 풍물시장 공연장에 이동 금연캠프를 설치하고 홍보물 배부,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 패널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사진>

    시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회사는 여성과 청소년을 상대로 ‘슬림','마일드','라이트’등의 날씬하고 매력적인 여성상을 부각시켜 담배소비를 부추기는 광고를 하고 있다” 며 “담배 소비를 늘리기 위한 마케팅에 속아서 백해무익한 흡연의 유혹에 빠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최근 성인들의 흡연율은 낮아지고 있으나 청소년과 여성들의 흡연율이 높아지고 있어 관내 초중고교생은 물론 보육시설 내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 조기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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