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태풍 볼라벤 사전 대비 만전

  • 재해 취약시설 및 위험 지구 등 대비 철저

  • 북상하고 있는 초대형 태풍 '볼라벤(BOLAVEN)'이 광주·전남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성군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지난 25일 05:30부터 대형 사업장과 재해 취약 시설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26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과 침수와 붕괴 위험이 있는 지역을 중점으로 돌아보며 사전 대비사항을 점검하고 피해 발생시 신속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읍면 일제방송을 통해 마을 430개소 3회에 걸쳐 “이번 태풍으로 우리 지역에서는 단 한건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관계 기관과 군민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교회 주일 예배가 있는 관내 117개 교회 등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활용하여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 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316개 이장에게 SMS를 발송하는 등 사전 주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관리자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