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영상테마파크, 해외영화 ‘서약’ 로케이션 촬영



  • 해외 인권 영화제 출품 목적, 미국 워싱턴 대학교 왕진웨이 교수가 감독
    천상에서의 두 남녀가 인간으로 환생하여 맺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최근 전남이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인기드라마 ‘주몽’ 촬영지인 나주영상테마파크(본부장 김동일)에 해외영화 로케이션 촬영이 이뤄져 화제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해외 인권 영화제 출품을 목적으로 한 비영리 독립영화인 ‘서약(誓約)’이 나주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촬영됐다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영화학과 교수인 왕진웨이가 감독을 맡아 제작중인 이 영화는 천상의 세계에서 약속을 맺은 두 남녀(류뚱밍, 왕싼리엔)가 인간세상으로 환생하여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는 중국 전통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김동일 영상테마파크 본부장은 “나주영상테마파크는 고구려인들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해 볼 수 있고 영산강, 다야뜰 등 천혜의 자연과 훌륭한 풍광을 지니고 있어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뜨고 있다” 며 “이를 더욱 활성화시켜 전문세트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나주영상테마파크에서는 드라마 주몽에 이어 바람의 나라, 태왕사신기, 이산, 천추태후 등의 작품이 촬영 됐으며 ‘쌍화점’을 비롯한 다수의 영화도 무대가 되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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