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선호도 1위, 보성차밭에 청소년수련원 건립



  •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차밭일원인 한국차소리문화공원 내에 청소년 수련원을 건립한다.


    군에 따르면 청소년 건전 육성과 수련활동 공간 제공 등을 위해 총사업비 100억여 원을 투입하여 지상3층, 건축 연면적 6,294㎡ 규모로 청소년수련원을 내년 하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37실 규모의 숙박기능을 갖춘 생활관과 집회장, 체육활동장, 특성화 활동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수련원이 보성차밭과 한국차박물관과 바로 인접해 있어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체험, 다례교육 등과 연계하여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차소리문화공원의 야외 공연장과 잔디 광장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끼와 열정을 발산하고, 활발하게 체육․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도 충분히 확보했다.


    보성군은 지난해 전남일보와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수도권과 광주전남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남 지역 수학 여행지 선호도 조사결과 ‘가장 가보고 싶은 곳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수련원이 완공되면 청소년의 정서함양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지식기반 마련과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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