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으로 이룬 성공 ‘고향 사랑’으로 보답”



  • (주)JMI 정광훈 회장, 18년째 고향 노안 주민들에게 1억원 이상 후원
    1일 금계문화재단서 간담회 … 민 ․ 관 ․기업 함께하는 복지 방법 모색


    평소 고향에 대한 애틋함과 남다른 열정으로 지난 93년부터 현재까지 18년째 생활이 어려운 고향 주민들에게 1억원 이상을 후원해온 (주)JMI 정광훈 회장이 1일 노안면 영평리 영안마을에 있는 금계문화재단에서 주민 12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주)JMI 정광훈 회장님과 아름다운 사람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노안면(면장 신광재)과 노안지역아동센터(소장 최희숙)가 “민 ․ 관 ․기업이 함께할 수 있는 복지 방법을 모색하자”는 제의에서 비롯돼 각 계층의 고향사랑에 대한 방향과 어려운 계층이 희망을 갖는 계기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가칭 ‘아름다운 사람들”로 정하고 다문화가정, 장애인, 지역사회단체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지역의 미래와 복지문제를 체계적으로 정립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정광훈 회장은 “어렸을 적 조부님이 ‘너는 커서 도지사가 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이야기로 꿈을 갖고 노력한 결과 30세에 사업을 시작해서 현재 년 매출 1조원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고, 2020년에는 년 매출 5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희망을 제시하면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미래를 열 수 있는 꿈을 갖도록 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회장은 그동안 후원해온 노안지역아동센터(소장 최희숙)에서 진행하고 있는 노인건강프로그램(노인 중식제공, 하나의원과 연계한 병원검진, 목욕탕-주1회)을 연속적으로 유지시키고 더욱 확대하여 체계적인 지역사회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매월 20만원씩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노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상승)가 이끄는 ‘결손 아동과 홀로 사는 노인과의 일촌맺기’ 자매결연에서 컴퓨터 2대를 기증하여 참석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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