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명품한우 생산 박차



  • - 인공수정 자가능력 배양 교육 및 개체식별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 추진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명품한우 생산을 위한 인공수정사 양성교육과 함께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흥군에서 사육하는 한우는 약 5만여 두로 이중 절반이상이 암소이며 인공수정이 가능한 기술 인력의 부족으로 한우 개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자가 사육 한우의 개량능력을 갖추고 인공수정 기술에 의한 농외 수익을 창출하고자 인공수정사 교육을 기획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6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였다.


    인공수정사 교육은 20명씩 3기로 나누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암소 번식이론 등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진행된다.


    한편 장흥군은 관내 한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고능력 한우개량의 조기 달성을 위해 암소 1,000두를 대상으로 체외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우 수정란 이식은 실험실내에서 정자와 결합하여 수정된 난자를 착상되기 전에 회수, 다른 개체에 이식하여 착상과 임신을 유도하는 기술로서 번식우 개량속도가 빠르고 개량능력을 균일화 시키는 이점이 있다.


    이영민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한우를 확실하고 우수하게 개량 할 수 있는 방법은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한 수정란 이식과 이를 뒷받침하는 핵군육종의 후대검증”이라고 말하여, 수정란 이식기술의 정착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밑소 기반 조성을 위해 많은 농업인들이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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