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받는 기쁨! 나누는 행복

  • 보성군장애인복지관 한가위 잔치



  •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보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윤동호) 주관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21일 관내 장애인 28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가위 잔치를 열고 태풍으로 시름이 깊던 장애인들을 위로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복지관 사회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들이 틈틈이 만든 강정과 찻잔 받침을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선물하여 정겨운 한가위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생활체육교실에서 익힌 셔플보드와 타겟 2종 경기, 그리고 윷놀이, 제기차기, 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경기에 2명, 4명씩 짝을 이룬 총 72개 팀이 참석해 기량과 우정을 나눴다.


    송편 만들기 경기에서는 예쁘게 만든 송편을 장애인들에게 가장 잘 대접한 팀을 시상해 한가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은 “이제까지 장애인 행사는 공연을 구경하기만 하는 관객의 입장이었는데, 오늘은 그동안 만들고 배운 것을 나눠주는 주인공의 입장으로 행사에 참여해서 더욱더 기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 며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보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윤동호)은 올해 개관되어 이용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매일 100여 명의 장애인이 이용하는 장애인 중심 시설로 활성화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써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4개 기관으로부터 사업비 24,600천 원을 지원받아 운영중이다.


    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실시한 장애인 틀니 지원 사업, 장애인보장구 대여 및 수리 사업 등은 지역 장애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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