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촌 홍고추정보화마을로 영화 보러오세요”

  • 매월 끝자리 0일을‘0화데이’로 지정, 오는 20일 오후2시 두 번째 상영


    나주 송촌홍고추정보화마을(대표 정수필)는 매월 끝자리가 0일인 10일, 20일, 30일을 ‘0화데이’로 지정하여 오후2시부터 영화를 상영한다.

    이는 문화혜택의 소외지역이면서 노령화로 인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농한기철을 이용하여 옛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10일 오후 2시 송촌홍고추정보화마을 정보센터에서 첫 상영된‘친정엄마’의 경우에는 인근 주민 50여명이 찾아와 성황리에 마쳤다.<사진>

    홍고추정보화마을 정수필 대표는“인근 어르신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영화상영을 추진하게 됐다”며 “항상 주민들을 위해 배려하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마을주민 강모씨는 “영화관람은 옛 노천극장에서 영사기를 돌려 본게 전부였는데 정보센터에서 편안하게 좋은 영화를 볼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반겼다.

    나주 송촌홍고추정보화마을은 2008년 행정안전부의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후 우리 지역의 특산물 판로 확보 및 주민들의 정보화 교육ㆍ쉼터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색적인 아이디어로 주민과 늘 함께 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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