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쓸 색깔론으로 무장하고 있는 강만수장관에게 서민 경제를 맡길 수 없다!

  • 몹쓸 색깔론으로 무장하고 있는 강만수장관에게 서민 경제를 맡길 수 없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9.1 세제 개편이 ‘부자 감세’ 아니냐는 질문에 ‘부자들이 세금을 많이 내고 있으니 많이 줄어드는 것이며, 세금 못 내는 사람은 줄여주려고 해도 줄일 수 없는 게 아니냐’고 했다.

    감세 혜택이 고스란히 부자들에게 돌아가는 것은 당연하다는 주장인데, 세금 못 내는 서민을 위한 대책은 찾을 수 없다.

    “소득 8천800만 원 이상”을 중산층이라고 하는 강만수 장관이 부자 감세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한술더떠 강 장관은 “부자들 재산을 모두 다 가난한 사람들과 똑같이 나누어 갖고 하면 더 좋은 세상이 되리라고 생각한 소련은 결국 지탱을 못 하고 넘어지지 않았냐”는 황당한 궤변까지 늘어놓았다.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책을 공산주의 계획경제와 등치시키는 무지함에 말문이 막힌다. 서민 경제 대책은 좌파 정책이라는 의식구조를 갖은 강만수 장관이 어떻게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질 수 있는가?

    몹쓸 색깔론으로 무장하고 있는 사람에게 우리 경제를 맡길 수 없다.

    서민에게는 재앙과 같았던 IMF에 대해 "IMF는 축복이 될 수 있다"고 했던 강만수장관이 여전히 부자들만 축복받는 경제를 꿈꾸니 9월 위기설은 잠들 수 없다. 

    이명박 정부가 국민에게 무한도전할 생각이 아니라면 강만수 경제팀을 즉각 교체하라.

    2008년 9월 4일
    민주당 부대변인 유 은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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