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화순군 도곡면 석천사 모 스님이 호랑이와 까치가 그려진 표구 한 점을 앞에 두고 전남도청 입구에서 침묵 시위를 벌이고 있다.
스님은 비서실을 통해 전남지사와의 면담을 요청한지 6개월이 넘었는데도 바쁘다는 이유로 지사와의 면담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관료가 도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현재 상황이 개탄스럽다고 했다.
이어, 자신의 주장이 김영록 지사에게 전달될 때까지 시위를 지속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해남 선두리 호우 피해 복구 현장을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