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험료를 미납하고 있는 노인가구에 전액 군비로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함평군은 올해 4560만원을 확보해 매달 평균 691세대, 340만원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보험료가 월 1만원 미만으로 만65세 이상 노인만 거주하는 단독․부부 가구다.
군은 매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명단을 받아 지원대상자를 결정해 월 보험료를 군에서 공단으로 납부한다.
정영오 주민복지과장은 “소외되고 어렵게 살아가는 저소득 노인을 위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