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결혼이주여성 지역사회 나눔 봉사단 활동



  • 보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구림)는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주 여성을 중심으로 매 분기별 관내 유치원을 방문하는 지역사회나눔봉사단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예당어린이집을 방문하여 50여명의 원아들과 함께 베트남과 필리핀 인사법과 문화체험을 했다.

     

    나눔 봉사단 활동은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지역사회 군민으로 자리하면서 모국 문화와 전통놀이를 나눔으로써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필리핀 문화를 중심으로 적극 활동하고 있는 헤르난데스발레인에밀리씨는 “이러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결혼이주여성의 자존감과 함께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면서 “지속적인 활동의 의지를 보여 주겠다.”는 본인의 활동 느낌을 주위 이주여성들에게도 적극 전파하여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

     

    이번 나눔봉사단 활동은 관내 유치원뿐만 아니라 요양원, 그리고 내년에는 학교 중심으로 활동을 할 계획이고 문화소개와 함께 베트남 난노춤, 필리핀의 대나무(디닠끌링)춤을 선보일 예정으로 지역사회 시민의식 고취 및 관계형성에 도움이 되어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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