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같은 동네 서로다른 이웃





  • 전주한옥마을에서 마주한 풍경이다. 태극기와 성조기,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국기를 함께 내건 집 주인은 가문의 이력을 자신의 집 담벼락에 장황하게 설명해 놓았다. 성조기를 건 이유에 대해 직접적인 설명을 없었지만 내용으로 유추해보면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조금 더 걷자 태극기만 펄럭이는 집이 보인다. 태극기를 내 건 이유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특별하게 태극기를 걸어야 할 이유도 짐작할 수 없었다.  지근거리의 이웃은 이렇게 서로의 다른 생각을 표현하고 있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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