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손씻기 생활화 운동’ 전개

  • 범군민 운동으로 전개…위생 관리는 청결한 손 씻기부터 시작

     

    진도군이 최근 황사 등으로 인한 봄철 각종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생활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1일 진도군에 따르면 손 씻기 생활화 운동을 우선 위생업소 종사자 및 유치원생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개한 후 점차 주민들까지 확대, 범군민 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손 씻기 생활화를 통해 식중독 발생 예방 및 위생문화 수준향상, 주민 보건의식 제고 등에 취지를 두고 우선 식품접객업소와 위생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집중 추진한다.

     

    진도군 보건소는 비누를 사용한 위생적 손 씻기는 세균 오염의 90% 이상을 차단할 수 있으므로 식사 및 조리 전의 철저한 손 씻기를 생활화할 것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와함께 오는 5월5일 개최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장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손 씻기 홍보용 풍선 캐릭터와 홍보물을 나눠주며, 손 씻기 실천 분위기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올바른 손씻기 방법’으로 음식을 먹거나 준비하기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쓰레기 취급 및 아픈 사람 간병 후, 상처를 다루거나 동물을 만진 후에는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손은 끊임없이 뭔가를 만지게 되기 때문에 각종 유해세균에 가장 많

    이 노출되는 신체부위”라면서 “우리의 손만 깨끗하게 씻어도 전염병의 70%, 식중독은 9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