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골마을에선 인터넷 할 수 있어요”

  • 나주송촌홍고추정보화마을, 고향찾은 출향민에게 정보센터 개방

    나주송촌홍고추정보화마을(대표 정수필)이 휴가철을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민에게 정보센터를 24시간 개방, 출향민들 휴식을 위한 쉼터 및 정보제공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나주송촌홍고추정보화마을은 인터넷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골 친척집 방문을 꺼리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점과, 폭염이 선풍기 바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출향민과 휴가객들에게 정보센터를 24시간 개방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8월초에는 무려 50여명이 정보센터를 찾아 휴식처 및 정보를 얻어가는 혜택을 받았다.

    할아버지댁을 방문한 이모군(서울 홍연초 4년)은“컴퓨터가 안돼 할아버지댁은 자주 오기 싫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인터넷 등 컴퓨터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너무 좋고 할아버지댁에 자주 내려오고 싶다”고 말했다.
    나주송촌홍고추정보화마을의 정보센터 개방은 출향민들에게 마을홈페이지를 방문하고 회원가입도 권유해 도농교류에도 일조하는 계기가 되며 행정안전부의 ‘e-고향방문 이벤트’와 병행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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