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지역 일부농협, 주민세 대납 ‘새바람’

  • 공산농협 이어 나주농협에서도 “조합원 환원사업 일환”주민 반향 커

    나주지역 일부 농협들이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들의 주민세를 대납해주고 있어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공산농협(조합장 이찬수)은 공산면에 거주하는 조합원 1천1백여명의 정기분 주민세 4백84만원(건당 4천4백원)상당을 대납키로 했다. 지난 2008년부터 주민세를 대납해준 공산농협은 올해도 주민세를 납부해 줄 예정이어서 나주시 지방세 징수율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 나주농협(조합장 허철호)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조합원 1천 9백여명 가운데 납부 대상 1천명에 대한 주민세 4백95만원 상당을 납부기한인 8월 31일까지 대납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관내 지역농협의 조합원에 대한 주민세 대납이 확산될 전망이다.

    이번 공산농협과 나주농협의 주민세 대납 사업은 행정과 지역농협간의 긴밀한 유대관계 유지는 물론 지역주민에게도 자부심을 북 돋아주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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