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장관, “분뇨처리장 처리시설 국비지원 검토”

  • 26일 나주공공하수처리장 방문, “영산강 수질개선 노력 당부”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26일 오전 나주공공하수처리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분뇨처리장 고도처리시설 설치공사와 관련, 나주시가 건의한 국비 추가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오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남도 생태관광 지원 네트워크 발대식’에 앞서 나주공공하수처리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영산강 살리기 사업의 핵심은 수질개선이라며, 환경기초시설을 늘리고 오염원을 줄이는 등 수질개선을 위해 기관간 협력과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이장관에게 “분뇨처리장의 고도처리시설 설치 2011년 사업비 중 국비 3억원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미반영된 3억원에 대해 환경부의 2010년 예산을 조정하거나 내년에 국비를 추가로 지원해 고도처리시설을 조기에 가동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84%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분뇨처리장 고도처리시설 설치공사는 탈질조와 여과시설 등 고도처리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사업비 49원을 들여 201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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