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쌀 대북 지원 재개 및 쌀 대란 해결 촉구

  •   -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제1차 정례회 운영 -
    나주시의회(의장 김덕중)는 9월 1일 제141회 제1차 정례회에서 쌀 재고량 문제를 해결하고 쌀값 안정화를 기하기 위해서는 목표가격 고정과 고정직불제 확대 등의 정책적 대안도 필요하지만 쌀값 대란을 가장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라며 경색되고 되고 있는 남북관계 회복을 촉구하는 “대북 쌀 지원 재개로 쌀 대란 해결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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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임연화 의원은 현재 정부의 쌀 재고량은 140여 만톤으로 적정 재고량 72만톤의 2배에 육박하고, 계속되는 풍작에 비해 국내 소비량 감소, 쌀 수입량 증가 등으로 쌀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정부가 쌀 재고량 증가로 인한 쌀값 하락에 따른 쌀값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북지원을 즉각 재개해야 한다면서 예고없는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북한에 인도적 차원의 지원으로 남북관계 회복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김덕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최대 481만 7천여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평년작을 약 5만 3천 톤이나 웃도는 규모로 산지 쌀값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대로 간다면 우리 농촌은 쌀 대란으로 혼란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쌀 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쌀 소비대책 마련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극심한 식량난에 허덕이고 있는 북한 동포에게 쌀을 지원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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