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주민 목소리’ 현장에서 듣는다

  • 임성훈 시장, 6일 노안면 학산리에서 돌미나리연합회 회원들과 대화
    지역별 또는 직능단체별로 구체적인 현안 놓고 주민들의 애로 청취


    나주시가 민선5기 읍 ․ 면 ․ 동 초도순방에서 광범위한 주민여론을 수렴한데 이어 각 지역별 또는 직능단체별로 구체적인 현안을 놓고 주민들의 애로를 청취하는 ‘열린 현장대화’에 나섰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6일 오후 3시 노안면 학산1리 우산각에서 김덕중 나주시의회의장과 함께 돌미나리연합회 회원 등 3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현장대화를 갖고 미나리 집하장 활용방안과 재배 지원방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대책을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현재 ▲노안면 학산리에 건립중인 집하장을 건립한 뒤 운영 및 관리권을 농협으로 이관해서 출하량 등을 조절할 수 있게 해줄 것과 ▲비가림 시설하우스 지원을 1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 ▲퇴비보조 지원을 요청했다.

    또 ▲농촌주민의 고령화와 인력난 완화를 위해 외국인 노동자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과 ▲미나리 재배에 적합한 조생종 벼 지원 등을 건의했다.

    임시장은 이에 대해 “건의된 내용은 관계부서와 협의를 해서 지원가능한 사업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검토가 필요한 것은 유관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긍정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소통행정 강화차원에서 매주 한차례씩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정확히 듣고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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