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새마을남․녀협의회 ‘무연고 묘지’벌초봉사

  • 회원 40여명이 참여 묘지 239기 벌초 … 비석도 세워 매년 돌봐

    이창동새마을협의회(회장 조일남. 60)에서는 지난 3일 오전 추석명절을 맞아 나주시 대기동 산19-3번지내 무연고 묘지 239기를 이창동새마을남녀협의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벌초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진>

    이창동새마을 협의회는 지난 1991년부터 인근의 주인 없는 묘지를 조사하여 대기동 마을 입구에 무연고 묘지를 조성하는 등 매년 추석 명절 때마다 벌초봉사를 실시해왔고, 특히 1994년에는 이창동새마을협의회에서 비용을 마련해 작은 대리석으로 ‘무연고 묘소’ 비석을 새겨 관리해오고 있다.

    이날 무연고묘소 벌초봉사에는 임성훈 나주시장, 지역농협장, 시의원 등이 참여해 제사를 지내서 이름모를 영령들을 위로하고 봉사 회원들을 격려하는 등 밝고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과 서로 돕고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이미지 조성에 뜻을 함께 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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