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발전 아이디어 뱅크 ‘뜻세움’ 출발”



  • 27일 오전 10시 워크숍 개최 … 11개팀 팀별 연구계획 발표
    우수시책에는 파격적인 포상금(2,100만원)과 인센티브 부여로 사기 진작


    나주시가 시정 전반에 관해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생각과 제안을 장려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정연구모임‘뜻세움’워크숍이 지난 27일 다도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서종우 휴먼경영연구소 이사가 ‘지역발전을 위한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도출’이라는 주제로 정책개발 특강을 한데 이어 시정연구모임 11개 팀이 참여해서 팀별 연구 분야와 연구주제의 효율적 추진 및 효과성 창출방안을 논의하는 과제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주발전을 위해 생각과 뜻을 세운다”는 의미를 담아 ‘뜻세움’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하는 이 시책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팀을 4월초까지 공모하고, 9월말까지의 연구활동을 최종 평가하여 시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살아있는 정책이란 현장과 괴리된, 여론에서 멀어진 정책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이 정책에 녹아들어 있어야 한다. 나주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참여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모임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나주시에서는 폭넓은 연구개발과 적극적 참여를 통해 얻어지는 다양한 연구과제에 대한 평가를 공정하게 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를 포함한 15인 이내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0월초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결과 우수과제는 나주시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최우수상 1개팀에는 1천만원의 포상금을, 우수상(5백만원)과 장려상(2개팀, 각 3백만원)에게도 포상금과 함께 공무원에 대해서는 근무평정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은 연구모임 연구과제 현황
    ▲영산강 친수공간 관광상품 개발(최행연 리더외 9명) ▲생활 속의 한옥(김영식 리더외 10명) ▲쪽 방촌을 중심으로 한 1박 2일 관광투어(심영조외 9명)▲스마트 과원 통합관리 모델 개발(안성섭 리더외 5명)▲홀로사는 노인 공동생활 가정 효율적 운영(신연호 리더외 10명)▲영산강 생태공간 조성과 나주발전 연계(이오승 리더외 10명) ▲해피 다문화, 해피 맘 프로젝트(김효정 리더외 9명)▲공연문화 발굴확산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조규주 리더외 9명) ▲혁신도시 내 수질복원센터 에너지 테마파크 개발(강주창 리더외 9명) ▲원도심 한옥단지 조성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박명선 리더외 6명) ▲자전거 활성화를 통한 문화유산 관광화(최현호 리더외 9명)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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