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친환경과일, 서울 성북구 학교급식에 선정



  • 나주배, 방울토마토, 멜론 등 제철과일을 연말까지 시범학교 6곳에 공급
    “청정나주 이미지 제고와 함께 서울지역 과일급식 시장에 교두보 마련”


    나주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친환경과일이 서울 성북구 초등학교 급식대상에 시범선정 됨으로써 서울지역 과일급식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나주시는 30일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학교 과일급식 확대 공급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과일이라는 긍정적 이미지와 함께 급식시장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성북구에서 추진하는 학교 과일급식 확대시범은 어린이 건강증진과 어린이 친화도시 자치구로서 아동권리 신장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추진되는데, 연말까지 시범실시 후 확대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 시범 기간동안 나주시는 나주배, 방울토마토, 멜론 등 제철에 나는 과일(과채류)을 농가에서 직접 생산, 나주APC를 통하여 서울 시범학교 6개교에 직접 현물로 공급하게 된다.


    임성훈 시장은 이와관련,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하기 위하여 나주 APC 친환경식재료 보관 및 소포장 상태를 철저히 점검해서 친환경과일 공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 성북구 과일급식 관계자는 지난 20일, 21일 나주APC시설과 친환경 식재료 생산농가를 현지 방문하는 등 과일급식 시범사업 전반에 대한 친환경 생산 시설을 점검하였다.


    나주시와 나주APC는 지난 24일, 25일 성북구 과일급식 시범대상학교를 방문해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공급대상학교별 공급 및 소요시간에 따른 문제점 등을 해결하는 등 협의를 거쳤다.


    나주시는 서울 성북구와 이번 친환경 과일 공급뿐만 아니라 지난 2010년에는 서울지역 최초로 학교급식에 공급할 친환경쌀 품평회에 참가하여 마한농협의 “햇살좋은 쌀”을 성북구 소재 학교에 공급하여 현재 35개교에 친환경쌀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서울지역 최초로 학교급식에 공급할 친환경쌀 품평회 개최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학교급식의 선두 자치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자치구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서울 성북구와 친환경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져 지속가능한 친환경 식재료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나주시는 친환경식재료 공급확대에 따른 안전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하여 친환경식재료 생산농가, 식재료 생산자 단체, 농산물품질관리원나주사무소, 행정 등이 참여한 ‘친환경식재료 안전성 강화 협의체’를 구성하여 안전한 친환경식재료를 생산하는데 만전을 기해나가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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