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비금면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순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2012년「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개최하였다.
비금면여성단체협의회는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자회, 생활개선회 3개 단체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회원수만도 100여명에 달하는 공익단체이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비금면 자활사업장에서 정성껏 키운 배추를 직원들이 뽑아 3개 단체 회원 30여명이 동참, 배추를 자르고 절여서 각종 양념으로 김장담그는 행사를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담소를 나눠가며 김장김치 1,000포기를 담아 5일 독거노인, 저소득,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가정위탁소년•소녀등 238세대에 전달했다.
비금면 여성단체협의회는 평소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거나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공익캠페인들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0월에는 제16회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 큰잔치를 열어 지역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다양한 선행을 베푼바 있다.
이종순 비금면장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과 큰 기쁨을 나눌 수 있기에 화기애애한 가운데 힘들 겨를도 없이 김장을 해줘서 “어려운 이웃들이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해준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면민을 대신 고마움과 감사의 격려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