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시범지구 나주시농어업회의소 지역회의 순회 개최

  • 7월 2일부터 31일까지 19개 읍면동 순회, 농정 의견수렴해 시정과 농정에 반영할 계획,
    임성훈 나주시장의 “나주시 농업정책 방향”에 대한 특강으로 농업인 공감대도 형성


    나주시 농어업정책의 파트너이자 농어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대의기구인 나주시농어업회의소(회장 김석중)는 지난 7월 2일부터 금남동과 성북동 지역을 시작으로 읍면동을 순회하며 농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나주시농어업회의소는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 2월 8일 창립총회 이후 추진해왔던 법인 설립과 회비 자동이체, 농어업회의소 활성화를 위한 이사회와 분과위원회 워크숍 개최, 농업인의 수시 건의사항 처리, 전국 시범시군 사무국장 워크숍의 나주 개최와 앞으로 대의원 선출, 회원 지속 모집, 농업인의 날 행사 등 시 위탁사업 시행과 농업발전 5개년 계획수립 참여 등 향후 추진계획을 소상히 밝혀 참석회원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임성훈 나주시장은 “나주시 농업정책 방향”에 대한 특강에서 앞으로 농업을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성공시키기 위해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농업으로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친환경농업 육성, ▲농업생산비 절감 ▲고소득중심 농업 육성, ▲유통체계 개선, ▲식품가공산업 육성 등 5대 전략을 밝혔다.


    이어서 농정 의견수렴을 주재한 김석중 회장은 “농어업인이 건의한 각종 의견은 취합․정리하여 분과위원회의 토론을 거쳐 관계기관에 건의하여 농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하고, 나주농업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설문조사도 병행했다.


    이번 순회 지역회의는 7월 31일 세지면을 끝으로 17일 동안 이어진다.


    농어업인, 농업관련 단체 및 법인, 농협이 참여한 나주시농어업회의소는 2010년 12월에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전국 최초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되어 올해 2월 8일 창립총회를 갖고 3월부터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어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농정에 반영하기 위해 분과위원회 워크숍도 개최한 바 있으며, 현재 1,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나주시(시장 임성훈)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농어업회의소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올해 1억원을 지원했으며, 농어업회의소를 핵심 축으로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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