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나주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이 오는 25일 개장해서 8월 24일 까지 31일 동안 개장에 들어간다.
나주시 경현동 금성산 자락 약 1만㎡ 부지에 조성된 생태 물놀이장은 2천여㎡ 규모의 풀장에 쉼터, 테크 시설 등을 갖추었다.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은 이용객 연령대를 고려하여 3개의 풀장을 갖추었으며 공사 과장에서 나온 자연석을 그대로 활용,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 했고 금성산 정상에서 계곡을 따라 흘러오는 물을 사방댐에 저장하여 필요시 물놀이장에 공급하는 등 자연환경을 최대한 이용했다.
또한 10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의 주차장과 샤워장, 화장실 등을 갖추었으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 안전요원 배치, 상해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최명수 산림공원과장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민 휴식공간인 만큼 이용객들이 공중질서를 잘 지켜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발 451m인 금성산은 동쪽으로 무등산, 남쪽으로 월출산을 마주한 호남의 8대 명산 중 한곳으로 주위엔 다보사와 심향사, 태평사 등 사찰이 있고 자생 녹차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