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귀농·귀촌 전담조직 신설 적극유치 "청정섬 신안군에서 당당한 인생 제 2막을"



  • 희망이 샘솟는 청정섬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귀농인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1004개 섬으로 이루어진 천사섬 신안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인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귀농인육성 전담팀을 신설하고 조기에 성공정착 할 수 있는 귀농•귀촌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해 3월 귀농•귀촌지원상담실을 농업기술센터에 개소한 이후 매일 15건 내외의 귀농•귀촌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처럼 신안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인구가 늘어난 것은 섬과 연륙교가 건설되면서 바다위에 떠있는 섬 전체가 천혜의 광광지로서 농업과 관광산업이 각광 받으면서 급증하고 있다.


    군은 지난 해 부터 귀농•귀촌인들에게 귀농정보 제공은 물론 읍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 읍면지소까지 귀농신청서를 비치하고 귀농상담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신안을 찾은 관광객까지 귀농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안군은 지난 해 귀농•귀어촌조례를 개정하고 부군수를 귀농어업위원장으로 귀농•귀촌정보 제공은 물론 귀농 초기 영농기술과 재정적인 지원까지 확대하고 있다.


    군은 귀농 시 빈집을 장기 임대하거나 구입할 경우 수리비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40농가에게 2억원을 지원했으며, 빈집과 농지 매매•임차•휴경지 등 부동산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귀농인 복덕방 시스템을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금년부터는 귀농인에게 빈집수리비 지원은 물론 농지구입 알선과 귀농정보 제공, 귀농 가족 수에 따라 1인당 1백만원씩 가구당 6백만원의 귀농 장려금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1년 7월에 32명이 결성한 천사섬귀농인연합회의 활발한 활동으로 각 읍•면별 귀농운영위원회까지 결성되어 회원이 30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도시인 귀농•귀촌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지난 1월 25일 귀농인연합운영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귀농인들에게는 경지규모에 따라 시설하우스와 저온저장시설 등 각종 소규모 소득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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