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자면 여성단체협의회원(회장 고인숙) 40여명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홀로 사는 어르신 70명과 24개 마을 경로당에 그동안 모아온 회비 100만원으로 떡국 150kg를 만들어 나누어드리는 따뜻한 활동으로 지역에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지난 해 12월 김장철에 김장김치 1,500포기를 담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장애인 가정 100여 세대와 지역 모든 경로당에 전달하여 메말라가는 요즈음 경로효친의 사상과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인숙회장은 특별히 이번에 나누어 드리는 떡국은 웰빙건강식으로 울금 떡국과, 쑥떡국, 그리고 검정쌀 떡국을 골고루 섞어 만들어 사랑의 정을 가득 담은 깊긴 음식으로 떡국을 드신 분들은 더욱 건강하실 것이라며 기뻐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