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업재해 관련 중앙정부에 정책 건의

  • “농작물 재해보험 보장유형 현행 3단계에서 5단계로 다양화, 소규모 농가 지원방안 마련 위해 국비지원 상향조정 해야“

  • 태풍 볼라벤과 덴빈 발생으로 나주배와 시설하우스 등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나주시가 주민들의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보장유형 다양화와 국비 지원기준 상향조정 등을 건의키로 했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나주배 낙과율 80%, 시설하우스 전 ․ 반파 423동 등으로 파악됐지만, 가시적인 농작물 피해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재해산정에 대해 농민들의 불만이 높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현재 70% ․ 80% ․ 85% 등 3단계로 분류된 농작물 재해보험 보장유형을 90%와 95% 등 5단계로 다양화 해줄 것과, 국비지원 기준을 현행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해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또 국고지원에서 제외되는 소규모 농가지원 기준도 현행 재난지수 3백미만에서 2백미만으로 하향조정해서 지원대상을 대폭 늘려줄 것도 요구키로 했다.


    이에앞서 나주시는 ▲수도작(백수현상)태풍피해 조사기간 연장 ▲시설하우스 반파 등 피해지원 제도 개선 ▲낙과배 전량 수매 등을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했다.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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