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노안면 수변형 전원단지 조성 추진



  • 승촌보와 승촌구하도생태공원 등 영산강 살리기 사업 이후,  영산강 주변의 여건변화를 활용한‘수변형 전원․생태단지’조성


    나주시는 영산강 살리기 사업으로 친수(親水)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노안면 학산리 일원(면적 105천㎡)을 ‘수변형 전원․생태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남도지역의 젖줄인 영산강에 접한 지역으로서 구하도생태공원, 문화관, 승촌보와 연접하여 개발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난개발 방지 및 각종 수질․생태 등 환경오염을 차단하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나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친수구역 조성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 승촌보 : 영산강 8경중 제6경
         * 구하도 생태공원 : 캠핑장, 어린이놀이터, 축구장, 전망대, 홍보전시관, 관찰데크, 나루터, 수로 등
         * 승촌보 일일 방문객수 : 평일 500~600명, 주말 1천~1천500명 
    주요 개발방향으로는 승촌구하도생태공원(43만㎡), 영산강 및 승촌구하도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여가 활동(수상레저, 황포돛배, 캠핑장, 자전거 길 등)과 연계하여 전원주거, 문화, 여가활동이 결합된 수변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호수같이 넓어진 영산강 경관과 43만㎡의 생태공원이 눈앞에 펼쳐지는 이 지역은 ‘수변 여가활동과 편안한 전원생활을 함께하는 친수형 전원단지’, ‘나주의 전통 문화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문화단지‘라는 컨셉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곳에는 텃밭을 포함한 전원형 단독주택, 예술동호인 단체 등을 유치하기 위한 블록형 택지, 한옥형 민박촌 등 남도문화체험단지, 근린생활(수변카페) 시설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전원단지 내부와 단지 앞쪽의 생태공원 및 수변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여 마을 입주민이 여가를 즐기는 것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이 대상지를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전원단지 조성에 따른 수질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물순환형 저영향개발(LID) 개념을 도입하고, 주변경관과 조화되도록 하는 등 환경적 측면도 최대한 고려할 계획이다.
        * 저영향개발(LID) : 침투, 저류시설, 식생여과대 등을 통해 우수의 침투 및 정화를 유도하고 비점오염원 배출을 저감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


    이 사업은 친수구역 지정(’12년)과 실시계획 승인(’13년)을 거쳐 ’15년까지 단지조성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금번 전원단지 조성사업이 국가하천 주변 및 하천을 활용하는 새로운 지역발전사업으로서 장차 영산강 일원의 친수개발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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