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나주 만들기 시민 결의대회

  • “9월 21일 오후 6시 나주 금계광장 일원서”

  • 외지인에 의해 발생된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으로 충격에 휩싸인 채 도시 이미지가 얼룩진 전남 나주지역 시민 3000여 명이‘행복한 나주 만들기’와 '공동체 정신회복’을 다짐하는 시민 결의대회를 자발적으로 개최한다.


    (가칭)행복한 나주 만들기 시민운동본부는 오는 21일 오후 6시 나주시 금남동 금계광장 일원에서 ‘행복한 나주 만들기 시민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민운동과 결의대회는 지난달 30일 발생한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이후 실의에 빠진 나주 시민들이 스스로 나서서 ‘너와 남이’ 하나되어 희망과 용기를 서로에게 불어넣고 나주를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오후 6시에 열리는 결의대회는 문화공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초청인사 강연과 각계각층에서 참여한 시민들이 참여하는‘1분 발언 릴레리’다짐대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국민을 감동케 한‘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을 개사한 ‘행복도시 나주 플래시몹’공연을 지역청소년들이 공동으로 준비해 가슴 뭉클한 메시지를 율동을 통해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참여 시민 누구나 행복한 나주 만들기를 염원하는‘자유주장’을 행사장내에 준비된 여백의 피켓 안에 적어서 완성된 피겟을 들고 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소통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민운동본부가 20일 현재 집계한 참가 희망 시민은 1200여명이나 행복한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가 널리 알려지면서 3000~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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