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3차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발전 5개년 계획 수립 추진

  • 계획 수립에 농어업인의 대의기구인 나주시농어업회의소 참여로 협치 행정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어

  • 나주시(시장 임성훈)에서는 금년 말로 제2차 나주농업발전 5개년(2008.~2012.) 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의 규정에 의거 제3차 나주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발전 5개년(2013~2017) 계획을 수립, 나주농업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나주시는 농업을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성공시키기 위해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농업으로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친환경농업 육성, ▲농업생산비 절감 ▲고소득 중심 농업 육성, ▲유통체계 개선, ▲식품가공산업 육성 등 5대 전략을 5개년 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3차 5개년 계획에 담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제2차 농업발전 5개년 계획 평가 및 농업여건 분석 ▶나주 농업발전의 핵심전략 선정 및 육성방안 ▶중앙정부 및 전라남도의 농업정책 변화분석과 나주시 농업발전의 시사점 및 연계방안 도출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규 육성 품목 제시 ▶ FTA 협상에 따른 나주 농축산물 대응전략 방안 ▶고소득․고부가가치 및 저비용․고효율화 전략 ▶나주시농어업회의소 활성화 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나주시에서는 지난 7월 한 달간 19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농어업회의소 주관으로 지역설명회를 개최하여 농어업인의 다양한 농정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세 차례의 분과위원회(7개 분과) 워크숍을 갖고 수렴된 농정의견에 대해 분과별로 심도 있는 검토와 정책반영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각 분야별 분과위원회에서는 농업인 스스로 SWOT 분석을 통해 나주 농업발전의 비전을 제시하여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이번 제3차 5개년 계획은 지금까지 행정중심의 계획수립에서 탈피하여 지난 2월에 창립한 농어업회의소가 전국 최초로 계획 수립에 참여함으로써 농어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협치 행정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앞으로 나주시에서는 11월말 최종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 개최와 12월 중에 최종보고회를 거친 후 미비점을 보완하여 확정될 5개년 계획을 2013년부터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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