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생활시설 및 재가장애우 50명과 자원봉사자 54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가 출발부터 귀가까지 1:1 짝을 지어 등반과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는 동안 장애우들의 손과 발이 되어 등반은 물론 차량 승하차·화장실 사용·식사보조 등 일일 부모·친구·자녀가 되어주어 장애우들에게는 따뜻한 인간애와 이웃사랑의 정을 듬뿍 느끼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은 처음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평소 가졌던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편견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자원봉사의 참 가치를 느낀 긍정적 경험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함께 지속적 참여 의욕을 북돋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09. 4. 17(금) 장애우 및 지체노인 60명과 자원봉사자 60명을 모시고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을 방문하는 장애인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하여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간의 소중한 만남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