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 개관6주년 기념식



  •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관장 정금칠)은 지난 6월 30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이용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6주년 기념식을 갖고 자축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관기념 동영상 상영에 이어, 무지개 음악단의 재능기부 공연 및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고, 이용 어르신들께 다과를 제공하여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였다.

    지난 2011년 7월 1일 개관한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은 탁구장, 당구장, 바둑·장기실, 서예실, 북카페, 취미활동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어르신들에게 생활의 활력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복지관에는 6월 30일 현재 1,652명의 어르신이 회원으로 등록, 평생학습으로 한글, 서예, 한국화, 신바람건강체조, 풍수지리, 요가, 포크댄스, 건강체조, 민요, 기체조, 댄스스포츠 등 모두 22과목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양, 건강, 인권 등에 대한 강좌 및 자조모임을 개설해 어르신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분관은 2011년 개관 이래 매년 여수시 교육지원과 및 모금회 등으로부터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및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원도심 지역 어르신의 평생학습공간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네이버 해피빈 사이버 모금함 개설을 통해 소외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의 안부살핌, 생필품, 나들이를 지원하여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공간협소로 경로식당을 갖추고 있지 못한 점을 감안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감만족 희망밥차와 연계하여 쌀, 김장김치, 밑반찬, 도시락을 지역사회 후원을 통해 전달하여 기초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시작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서도 5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원도심 지역의 건강한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건강증진 도모 및 거동불편 독거어르신의 돌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150명까지 노인일자리 참여자 인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동여수노인복지관은 2016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바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모토로 하여 앞으로도 원도심지역의 건강한 노인일자리 정착을 위해 진력을 다할 것이다.

    개관 6주년에 접어든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은 경로식당의 부재로 어르신의 기본적인 욕구라 할 수 있는 식사 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협소한 공간 및 직원부족에도 불구하고 어르신의 다양한 노인복지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금칠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장은 “구 여수권 동부지역의 부족한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관한 만큼 열악한 여건이지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며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희망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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