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내년도 주민숙원사업 자체설계팀 ‘가동’

  • 내년 2월까지…설계비 3억8000만원 절감 예상

  •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내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추진과 관련해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체설계팀을 가동한다.

    시에 따르면 자체설계팀은 시 건설방재과와 7개 읍·면사무소 공무원 17명(3개반)으로 구성된다.

    운영일정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다. 설계팀은 이 기간 주민숙원사업 현장을 방문해 측량을 거쳐 설계 도서를 작성한다.

    내년에 추진 예정인 주민숙원사업은 74억 원 규모로, 시는 자체설계에 따라 설계용역비 3억8000만 원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도 197건, 55억 원 상당의 사업에 대해 자체설계팀을 가동해 3억9600여만 원을 아꼈다.

    시 관계자는 “농로포장, 마을안길 조성 등 주민불편을 적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자체설계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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