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시간 총력유세 돌입 출정식

  • 100시간 총력유세 돌입 출정식

     


    □ 일시 : 2008년 4월 4일 20시

    □ 장소 : 종로 혜화동 혜화역 4번 출구 앞

    □ 참석 : 손학규 대표, 박재승 공심위원장, 박경철, 이이화, 인병선 공심위원, 김상희, 김진애, 이성남, 서정표 비례대표, 이화영 의원

    □ 사회 : 차영 대변인

    *시작 전 손학규 대표, 차영 대변인 율동팀과 함께 춤을 춤

    *정세균 티비, 김민석 라디오 출연으로 참석치 못함.

    *이화영 의원이 공심위원, 비례대표 소개

     


    ◎ 박재승 위원장

     


    존경하는 종로 구민 여러분, 제가 감히 여러분께 말씀드린다. 통합민주당의 손학규 대표를 18대 국회에 꼭 보내 달라. 손 대표는 제일야당 대표다. 평소에 존경하는 분이다. 우리 통합민주당은 많은 의석을 확보해야한다. 그것은 이 나라가 명한 통합민주당의 의무이다. 왜 그런가. 우리가 많은 의석 확보하지 못하면 절대 권력을 막지 못하고 그러면 국민 생활이 팍팍해진다. 그것 막아달라는 것이 우리 헌법이 야당에 명한 명령이다. 그 명에 보답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이다. 그 명을 이행할 수 있게 여러분께 호소하는 것이다. 만약 저희가 그 명을 이행하지 못하면 우리는 큰 나락에 빠지게 된다. 여러분이 그 명을 이행할 수 있게 갖춰주신다면 여러분의 뜻에 부흥할 것이다. 손 대표 18대 국회에 나가시도록 밀어주시길 부탁드린다. 훌륭한 분이다. 제일야당 대표이다. 반드시 밀어주셔야 우리가 모두 잘살게 된다. 다시 부탁드린다. 틀림없이 잘하는 의원되고 야당대표 될 것이다. 제가 보증하겠다. 공심위원장인 제가 보증하겠다.

     


    ◎ 손학규 대표

     


    존경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오늘 이 자리는 단지 종로구에 출마한 저 손학규의 개인연설회가 아니라 이제 닷새 후에 남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이 건강한 야당으로 이명박 정부의 독선과 독주를 막아낼 건강한 야당으로 태어나기 위한 백시간 유세출정식의 자리다. 국민 여러분, 서울시민 여러분, 종로 구민 여러분 앞으로 백시간 열심히 해서 이번 총선에서 이명박 정부 독주 막아낼 건강한 야당, 대안야당을 여러분이 만들어주시기 바란다. 오늘 이 자리에 특별히 자리를 함께 하신 박재승 위원장님, 여러분도 잘 아실 것이다. 통합민주당을 지지하건 지지하지 않건 우리 정치사에 커다란 획을 그은 공천혁명, 공천쇄신 이루신 분이다. 야당사뿐 아니라 우리 정치를 깨끗하게 전진적으로 만들어낸 역사의 주인공, 박재승 위원장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 아울러 박재승 위원장을 도와 통합민주당의 공천혁명을 이루고 새로운 공천의 문화를 이루어낸 인병선 위원님, 이이화 위원님, 박경철 위원님을 소개해드린다.

     


    존경하는 종로 구민, 서울시민,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이제 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정확하게 백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 대한민국이 어떤 대한민국, 누구를 위한 대한민국이 되는가를 선택하는 귀중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명박 정부 석 달 전에 만들어줄 때 이명박 대통령과 주변에 험이 있어도 다 덥어주고 이명박 정부 선출해주었다. 그것도 530만표 압도적 표차로 선출해주었다. 오직 경제살리라는 국민 염원담은 것이다. 민생 편안하게 해달라는 염원으로 뽑아주었다. 그러나 석 달 열흘이 지난 지금 이명박 정부 무엇을 국민에게 선사했나. 고소영, 강부자 내각이었다. 이 정부가 우리에게 선사한 것은 민생치안부재, 어린이유괴사건이 있어도 사흘이나 수사를 하지 않는 민생치안부재였다. 이명박 정부가 우리에게 선사한 것은 1%특권층을 위한 정책뿐이다. 이명박 정부가 선사한 것은 속임수 정치였다. 대운하 대선 제일선거공약이었으면서 총선에서는 쑥 빠졌다. 당의 대표라는 분이 대운하 안 할 수도 있다고 연막 쳤다. 당의 2인자로 한반도 대운하 책임지고 있다는 분은 국민의 뜻에 따른다면서 그분 선거공약 어디에도 대운하 들어있지 않다. 250여명의 한나라당 후보 어떤 후보 선거공약에도 대운하 빠져있다. 그럼에 이명박 정부는 국민 속이고 국토해양부 산하에 운하추진기획단 만들어 착착 진행하고 있었다. 총선이 끝나면 중순부터 제안서 받아 사업 시작한다고 한다. 압도적으로 국회 차지해서 특별법을 강행처리하겠다고 한다. 내년 사월이면 삽질 시작한다고 한다. 이명박 정부 끝나기 전에 대운하 마친다고 한다. 국민 속이고 있다. 국민 짓밟고 있다. 이명박 정권의 독선과 독주 막아야한다. 절대 안 된다. 우리가 막아야한다. 야당이 막아야한다. 손학규와 우리 후보들이 당선되어 막겠다.

     


    이명박 정부가 만약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다면 우리에게 오는 것은 무엇인가? 1% 특권경제, 서민민생치안돌보지 않는 특권정치밖에 없다. 대운하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그렇다고 해도 교수들 성향분석하고 정치사찰 들어갔다. 등록금 인상 반대하는 대학생 특별체포조 만들었다. 우리가 자유당 때 사나, 공화당 때 사나, 유신 때 사나. 공안으로 유지하다보니 어린이 유괴사건이 있어도 수사 않는 민생외면치안이 되는 것이다. 아무리 대통령이 호통 쳐도 일선경찰들이 대통령의 질책과 호통 어떻게 받아들이겠나. 이제 정말 민생에 치중해야한다. 이명박 정부 1%특권층 정책 어떻게 나타나는지 아나. 시코라는 영화 아시죠? 미국영화다. 의료보험 관한 영화다. 손가락이 잘려 봉합하러갔는데 돈이 없어 손가락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미국의 의료현실이다. 이것을 선진국이라고 우리나라가 받아들이겠다고 한다.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완화 또는 철폐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건강보험증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제도가 실시되면 부자 병원, 서민병원 따로 생기는 것이다. 일반건보환자가 병원가면 우리는 일반건보환자 안 받는다. 사보험 갖고 있는 환자만 받는다고 퇴짜 놓을 수 있다. 그러면 어찌되나. 가장 좋은 설비, 의사 갖추고 돈 많은 환자만 받는 부자병원 생긴다. 돈 없는 사람은 가난한 서민병원 가야한다. 부모님 편찮아도 돈 없으면 서민병원 모셔야하는 불효자가 되는 것이다. 이명박 정권의 1%특권층 위한정책, 나라 가르는 정책 막아야한다. 다 같이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야한다. 통합민주당이 하겠다. 손학규와 민주당 새로운 국회의원들이 하겠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명박 정부가 만약 국회를 압도적 다수로 차지한다면 그 뒤 무슨 일이 일어날 줄 아나? 요즘 남북관계 긴장 고조되고 있다. 물론 북한 저래서는 안 된다. 경협직원 퇴거 잘못되었다. 미묘한 시기에 미사일 발사 그러면 안 된다. 우리 정부와 대화의 문 닫겠다는 것 안 된다. 긴장조성하면 안 된다. 그러나 다른 한편 이명박 정부는 집권 후 북한에 어떤 태도 취했는지 살펴보아야한다. 북한과 대화로 긴장 완화하고 공동번영 추구할 자세 되어있는지 아니면 과거의 냉전 이데올로기로 다시 돌아가 긴장 조성하고 남북 대화, 평화체제 10년간 발전시켜온 평화체제 거부하고 남북정상회담 성과 거부하고 대결구조 조성한 이명박 정부 책임 없는지 우리는 명백히 찾아보고 규탄할 것은 규탄해야한다. 안 된다. 평화의 길로 나가야한다. 통합민주당의 균형자 역할 해야 한다. 우리가 평화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종로 구민 여러분, 이명박 정부가 만약 압도적 다수로 국회 차지한다면 우리는 정말 생각지 못한 가공한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만약 170,180석 한나라당이 차지하면 2,30석은 쉽게 끌어올 것이다. 정계개편을 하든 우호세력으로 놔두든 이명박 정부, 한나라당은 200석 넘는 국회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때 무엇 하겠나? 공안정국으로 민생치안 외면한 채 냉전체제, 특권경제체제로 몰아가는 이명박 정부 이제 집권연장위한 모든 수단 강구할 것이다. 한나라당 대표가 대구에 가서 우리 티케이가 15년간 핍박받았다. 이제 이명박 정부 대주주는 우리 티케이다. 이 뜻이 뭔가. 지역감정 조장해 15년간 핍박받았으니 최소한 15년은 티케이 정권 만들어 유지하자는 것 아닌가. 그것위해 개헌을 불사할 것이다. 이명박 정부에 절대 압도적 다수로 국회 맡기면 안 된다. 민주주의 위기 왔다. 우리가 민주주의 지키겠다. 여러분이 도와주십시오. 손학규를 도와주십시오.

     


    존경하는 종로 구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 우리는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서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위기에 처해있다. 일당독재 자유당 때, 유신 때만 있는 것이 아니다. 21세기에도 얼마든지 있다. 대통령도, 행정부도, 광역기초단체장도, 광역기초의회도 모두한나라당인데 국회까지 한나라당이 된다면 이것이 일당독재가 아니고 무엇인가. 막아야한다. 이명박 정부 독선과 독주 막아야한다. 건강한 민주주의 위해 건강한 야당 만들어야한다.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안 되는 것은 단호하게 거부하는 민생제일주의 통합민주당 지켜주셔야 한다. 통합민주당에 힘을 주십시오. 여러분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할 것이다. 4월 9일 꼭 투표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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