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농업인 주경야독 정보화교육 열기로 ‘후끈’



  • 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광섭)가 올해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야간에 문을 연 정보화교육에 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교육열기가 후끈하다.

    올해 정보화교육은 상품을 포장해 홍보할 수 있는 공격적인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

    특히 귀농인인 김윤주(46) 씨가 재능기부를 통해 강사로 나서,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교육을 이끌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일에 열린 교육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회원 간에 과대포장을 근절하자고 결의하고,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농산물 판매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교육에 참가한 홍종희 정보화농업인회장은 “낮에는 농장에서 땀흘려 일하고, 저녁에는 십시일반 간식을 준비해 서로 나눠 먹으며 열심히 배우고 있다”면서 “잘 몰랐던 블로그나 페이스북을 통해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는 농업인이 많아지면서, 농업의 발전 가망성이 엿보인다”고 전했다.

    임광섭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정보화교육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인이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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