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015년 주민복지시책 회의



  • 함평군이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31명을 대상으로 2015년 주민복지시책 회의를 개최했다.

    오금열 주민복지실장 주재로 열린 이번 교육은 올해 복지정책의 추진방향과 분야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올해 달라지는 복지제도 등을 다뤘다.

    특히 오는 5월 완공예정인 함평천지종합복지관과 현재 조성 중인 무지개마을 장애인임대주택의 적극 추진을 강조했다.

    함평천지종합복지관은 함평읍 내교리에 총사업비 76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4832㎡ 건축면적 2654㎡ 규모로 조성 중인 노인·청소년 복지시설이다.

    또 무지개마을 장애인임대주택은 학교면 월산리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한옥 11동을 건립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 완공해 입주할 계획이다.

    군 신규시책으로 추진하는 황혼 행복의 집, 실버 택배사업단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황혼 행복의 집은 사회문제로 대두된 독거노인의 고독사,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쾌적한 환경에서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 1곳을 시범 운영하고 9개 읍면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실버 택배사업단은 관내 아파트 4곳에 2인 1조로 배정해 택배를 전달하는 것으로, 실버양봉에 이어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실장은 “우리 군은 복지수요가 매우 높다”면서 “각종 복지정책이 주민에게 빠짐없이 스며들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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