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차밭 빛 축제, 2월 15일까지 기간 연장



  • 보성군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대한민국 겨울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보성차밭 빛 축제를 오는 2월 15일까지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점등해 겨울밤을 수놓고 있는 보성차밭 빛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당초 1월 말에서 오는 2월 15일까지 15일간 기간을 연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축제 기간 연장으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설 연휴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여 지역 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빛 축제가 대형트리와 은하수 터널길, 빛 거리 등 낭만적인 분위기로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어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겨냥해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보성차밭 빛축제는 1월 25일 현재까지  26만 여명이 찾으면서 여행의 비수기였던 겨울철 보성 관광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보성녹차 판매와 숙박․음식업소 등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성차밭 빛 축제는 저녁 12시까지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면서 “특히, 밤하늘의 은하수와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은 가족과 연인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차밭 빛 축제는 녹차수도 보성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계절 푸른 차밭에 높이 120m, 폭 160m 규모의 대형트리와 은하수 터널 등을 조성하고 “새해 소망카드 달기” 행사 등 색다른 이벤트를 통해 겨울철 관광축제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보성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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