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산물 저온저장고 확충으로 농가 고수익 창출

  • 보성군에서는 과수와 시설원예 생산농가에 저온저장고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농산물 상품성향상 및 출하조절을 통한 농가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보성은 남부 해안을 끼고 있는 청정지역으로 배와 참다래 등 고품질 과수생산에 적합한 기후와 토질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이, 방울토마토, 녹차고추 등 고소득 원예작물이 많이 생산되고 있어 농산물 출하 조절 등을 위한 저온 저장고 시설 지원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4백여 동의 농산물 소형저장고를 지원하여 감자, 참다래 등 연간 5,000톤의 농산물을 저장하여 수급 조절 효과는 물론 신선 농산물 출하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금년에는 10㎡형 66동의 농산물 저온저장고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방 재정 조기 발주를 위해 모든 사업을 상반기에 조기 완료하여 저장고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출하 조절을 위해서는 저온 저장고가 꼭 필요해 농가의 수요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저온 저장고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2일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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