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간․폐디스토마 검진으로 건강 지키세요

  • 보성군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민물고기 섭취 기회가 많은 보성강과 주암호수계, 각 읍면 수계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간․폐디스토마 기생충 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장내기생충 검진을 실시하여 2006년 142명(14%), 2007년 115명(10%), 2008년 147명(12%), 2009년 136명(11.4%)의 감염자를 투약․치료하였으며, 앞으로 퇴치수준인 1%이하 감염율 도달시까지 지속적으로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간․폐디스토마 감염은 우리나라의 기생충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전체 장내 기생충 환자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간디스토마에 감염 시 복수, 황달, 빈혈, 기생성 간경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담관 내 결석과 함께 담관암종의 중요한 요인으로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민물고기의 생식을 금하고 민물고기 등 생선류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며 정기적으로 대변검사를 통한 기생충 검진을 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민물고기 생식 경험이 있거나 쉽게 피로하고, 간 부위 통증, 잦은 설사 및 소화불량, 황달 증상자, 야맹증이 있는 사람 등 자각증상을 느끼는 사람은 누구나 보성군 보건소나 각 읍․면 보건지소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결과 양성자는 무료로 투약∙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장내 기생충 무료검진 문의는 보성군 보건소 전화 850-5562.

    <보성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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