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희망근로 프로젝트 본격 가동

  • 보성군은 지난 2일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에서 ‘2010. 희망근로 프로젝트 발대식’을 갖고 저소득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올해 희망근로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총사업비 8억 7천 5백만 원을 투입해 25개 사업장에서 지역여건에 맞는 친서민적이고 생산적인 사업 위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거취약시설 개선, 슬레이트지붕 개량, 동네마당 조성사업 등 친서민사업과 소기업 인력지원, 임도 등산로정비, 읍․면 주민숙원사업 등이 추진되며, 비생산적이고 단순한 취로사업 위주의 사업은 지양하기로 했다.

      올해 희망근로 사업은 지난 1월 사업 참여자 접수 결과 153명 모집에 787명이 지원해 5대 1에 가까운 경쟁을 보였으며, 참여자는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하듯 고령자와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장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전에 반드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재해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는 주 5일 근무에 1일 3만 3천원의 임금과 교통비, 간식비 등을 지급받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임금의 30%를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민생대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어서 일자리가 급한 주민들의 가계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성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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