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아름다운 동행! 행복나눔장터” 성황

  • 당신과 나의 아름다운 참여로 나눔의 장을 열다



  •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녹차골 보성향토시장에서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아․나․바․다 운동, “아름다운 동행! 행복나눔장터”가 많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장터는 주위의 쓰지 않는 물건을 이웃과 나누고 재사용함으로써 자원의 순환을 유도하고, 청소년들에게 친환경, 경제체험, 재능문화 나눔의 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교육효과를 위해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관내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 자원봉사단체 등 97개 단체가 판매, 신나는 코너와 먹거리, 전통, 문화공연, 안전 코너 등 100여개의 다양한 부스를 운영․판매했다.

    판매코너는 학교, 노블레스오블리주 기관, 봉사단체, 공무원이 적극 참여 하여 판매했으며, 특히 겸백면에서는 현미찹쌀 20포(4Kg/1포)가 기부되어 30분 만에 판매 매진되는 등 즐거운 탄성을 자아냈다. 

    신나는 코너는 푸르미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예당중 오케스트라 공연, 용정중 트로트 메들리, 보성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귀염둥이 댄스, 보성문화원 산양민요춤, 벌교고와 보성여중의 신나는 댄스, 7080 통키타, 다향고의 사물놀이 등 각종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흥겨운 장터를 만들었다.

    먹거리 코너는 호박죽, 찐고구마, 떡볶이, 붕어빵, 전통식혜 등을 판매했으며, 체험코너에서는 무료시음도 열려 큰 인기를 끌었다.

    안전코너는 보성소방서와 보건소에서 참여자의 안전에 대비하여 상시 대기했으며, 특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자율 기부자의 현장 모금액 620여만 원을 향후 저소득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이용부 군수는 “민·관 자원봉사자가 하나 된 행복나눔장터야말로 진정한 참여와 나눔의 장으로 우리 군의 활발한 기부와 나눔 운동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보성을 위해 따스한 마음으로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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