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잦은 강우 시설원예 관리 철저

  • 보성군에서는 금년 들어 잦은 강우에 따른 저온과 일조 부족 등으로 시설원예작물의 품질이 낮아지고 병해 발생, 등숙이 늦어지는 등 피해가 우려되어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순회 지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역의 주요 시설원예 작목인 토마토, 오이, 딸기, 풋고추 등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잦은 강우로 인해 저온과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잎곰팡이병 발생과 일조 부족에 의한 착색과 등숙 지연 등 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원예 관리 순회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임동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병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간에는 환기를 철저히 하고 시비를 충분히 하여 연약해진 식물체를 개선하고, 시설내 습도를 낮추기 위해서 오전에 관수를 실시하고 야간에는 보온에 힘써 적정 온도관리를 하며 발생초기에 적용 약제를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설원예 전문지도사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을 운영하여 농가포장을 순회지도 하는데 최선을 다해 고품질의 원예작물을 생산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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