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이주여성 한글교실 운영

  • 보성군은 보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재천)의 주관으로 국제결혼 이주여성 한글 교실을 운영한다.

      보성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4일 150여명의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각 나라별 4개 반으로 나뉘어 이주여성들의 한글수업을 진행한다.
     
      교육은 12월까지 한국어능력검정시험 준비를 위한 말하기, 읽기, 쓰기 등 한글 기초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이주 여성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각 나라별 자조 모임을 주 1회 정기적으로 운영․지도할 계획이다.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부부클리닉 프로그램으로 부부상담, 부부교육, 성교육을 계획하고, 여름방학 중에는 다문화가족의 화합을 위한 가족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관광명소 견학 및 지역사회축제 참여로 지역사회 일원임을 일깨워주고 지역민들에게도 이들을 위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은 한 가족과 지역사회를 살리는 일이며, 더 나아가 한 나라를 살리는 소중한 일이다.”면서 “다문화가정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