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녹차, 국제유기인증 정기심사 A+++



  • 지난해 국제유기인증을 획득한 보성녹차가 금년에도 국제유기인증 정기 심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으며 품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10일 동안 국제유기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보성군내의 차밭 및 가공공장 등 22개소 127.4ha를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조사에서 모두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국제유기인증 심사 기관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본사를 둔 Control Union World Group의 한국법인으로서 전 세계 50여 개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식품이나 원료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품질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정기 심사에서는 녹차의 재배, 수확 및 가공, 포장 등 전 과정에 있어서 유기농 준수 여부를 엄격한 국제 기준으로 조사하였으며, 심사 결과 단 한건의 부적합 판정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를 담당한 이광섭 검사원은 “생태계가 살아있는 보성의 차밭을 현장심사하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하며 참여하고 있는 모든 생산자가 유기기준에 적합하게 재배하고 있으며 최신 가공시설과 위생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이 확립되어 있어 특별한 어려움 없이 국제기준을 달성하고 있다” 고 했다.

      보성차생산자조합 서상균 대표는 “보성녹차 생산자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우리 녹차가 세계무대에서 품질이 공인된 만큼 앞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면서 “국제인증 면적을 차차 늘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국제인증 보유 보성녹차 생산자와 세계적인 식품 유통 및 차 관련 제품 생산 업체와의 만남의 장을 확대하여 보성녹차 해외 시장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녹차는 지난해 4월 Control Union World Group으로부터 유럽(EU), 미국(USDA)은 물론 까다로운 심사로 소문난 일본(JAS)까지 동시에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세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보성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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