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량남초, 다채로워진 ‘제 4회 드론레이싱 대회 개최’ 눈길



  • 보성군 득량남초등학교(교장 백우현)는 지난 12월 21일 제 4회 바·다·함배 드론 레이싱 대회를 개최하여 눈길을 끌었다.

    21일 ‘제 4회 드론 레이싱 대회’에 앞서 12월 17일에는 유치부·초급·중급·고급 경기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코스를 직접 선택하여 도전하였으며, 그 결과 전교생이 메달을 획득(유치원 5명, 초급 4명, 중급 12명 고급 25명)하였다. 또한, 난이도별 1~3위에게는 트로피도 수여되었다.

    당일(21일)에는 왕중왕전 및 릴레이 레이싱이 개최되었다. 먼저 왕중왕전은 고급코스를 40초 이내에 통과한 19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공중 후프, S자 회전, 풍차, 착지 후 재도약 등 다양한 난이도를 통과하도록 구성되었다. 왕중왕전에서는 접전 끝에 4학년 김주원 학생이 34:85의 기록으로 2연승을 이루며 왕중왕전 트로피 및 개인 드론을 수여받았다.

    왕중왕전에 이어서는 드론 릴레이 경기가 개최되었다. 드론 릴레이 경기는 4회 대회에서 처음 시도됐다. 두레별로 순서를 정해 다양한 레이싱 코스를 나누어 도전한 뒤 단기간에 도착한 팀이 이기도록 구성하였다. 함께하는 경기를 통해 득량남초 학생들은 배려·협동의 인성을 함께 기를 수 있었다.

    왕중왕전 우승자 김주원학생은 “크리스마스 소원이 왕중왕전 2연승이었는데, 소원이 이루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드론 대회를 응원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한 한 학부모는 “릴레이 경기를 통해 드론으로도 타인과 함께하며 배려하는 인성을 기를 수 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득량남초는 드론을 학교 특색 교육으로 운영 중이다. 득량남초 백우현 교장은 “내년도에는 더욱 다채로운 드론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미래기술어 적응하며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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