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의 꿈을 20년 후에 개봉하는 타임캠슐 졸업식



  • 예당초등학교(교장 구경석)는 졸업생이 자신의 꿈을 마음에 담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특별한 졸업식을 1월 9일 예당초등학교 강당에서 졸업생 8명과 재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졸업식은 재학생의 박수를 받고 입장하는 졸업생들이 가족별로 준비된 원형테이블에 앉자 시작되었다. 졸업식은 졸업생의 졸업패 수여, 상장 장학금 수여, 학교장회고사 재학생 송사, 졸업생 답사, 6년을 돌아보며 영상시청, 졸업식 노래, 교가 제창 순으로 1부가 끝나고 2부는 졸업생의 꿈이 담긴 타임캡슐을 땅에 봉안하는 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졸업식은 보성교육지원청 백남근교육장이 예당초등학교 70회 졸업을 축하하며 교직원과 졸업생에게 기념품을 전달해 주었으며, 그 외 본교 재학생에게 장학금과 상품을 지급해 주기 위해 예당초등학교 총 동창회장, 독서장학회장, 예당복지센터 추진위원장 예당중학교장 등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셨다.

    올해 70회 졸업을 맞이하여 졸업생이 자신의 꿈을 마음에 간직하고 최선을 다하는 삶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타임캡슐 봉안식을 갖게 되었다. 졸업생은 미래 20년 후 나에게 보내는‘꿈의 편지’를 작성하여 타임캡슐에 봉안하고, 이 편지를 20년 후 이곳 모교에서 다시모여 개봉하기로 한 것이다.

    예당초등학교 졸업생 전하민이는 “나의 꿈은 과학수사대입니다. 20년 후 나는 과학수사대로서 범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 타임캡슐 속에 나에게 보낸 편지를 넣었는데 20년 후에 꼭 이 자리에 와서 나의 꿈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예당초등학교 구경석교장은‘졸업생 여러분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 앞으로 3가지를 꼭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여러분을 헌신과 사랑으로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둘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매일 매일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주변의 친구들의 말을 잘 듣고 친구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감성을 키우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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