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그린 공원

  •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 집중 투자로 도시기반확충



  • 산책로, 분수대, 운동시설, 간이전망대, 광장, 조경 등 시설

    보성군이 살맛나는 녹색성장 도시 건설의 일환으로 도시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한 보성읍 신흥동산 공원화사업이 마무리되어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일 준공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2004년부터 임야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비 37억원을 포함해 총 65억원의 군비를 투입하여 잡목으로 우거진 임야를 주민들의 쉼터인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했다.

    주요 시설로는 31,595㎡의 면적에 산책로, 분수대, 어린이놀이시설, 운동시설, 간이전망대, 파고라, 정자, 광장, 벤치, 조경시설 등을 고루 갖추었다.

    보성읍 신흥동산은 그동안 시가지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비탈면이 급경사로 매년 우기 시 토사유출 등이 심하여 주택 등 주민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등 민원이 끊이질 않았던 곳이다.

    공원화 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의 민원 해소는 물론 시가지 교통 흐름의 원활, 주민의 체력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을 갖춘 깨끗하고 아름다운 주민 편익 공원으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도심 속 쾌적한 휴양공간으로서 아침에는 조깅 코스로, 낮에는 삶의 여유로움을 찾는 산책로 쉼터로,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정겨운 장소로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환경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인다.”며, “신흥동산 공원화 사업 추진으로 아름다운 생활공간은 물론 주민의 삶의 질과 지역 경쟁력이 한층 향상 될 것이다.”면서 시설물 관리에 주민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008년에는 동윤천 일대에 생태하천을 조성하여 각종 운동시설 등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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